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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평균 노후 자산과 은퇴 후 생활비 준비

서론: 노후 준비는 왜 미리 해야 할까요!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으며, 평균 기대수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남성 80.6, 여성 86.6세에 달한다고 합니다.  요즘은 "웬만하면 100세까지 산다"는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후 생활에 필요한  충분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노후 준비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현실적으로 대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노후 빈곤층이 문제화되기도 합니다.

노후 준비가 부족하면 은퇴 후 생활이 경제적으로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우리나라 노후 소득 보장 수준은 OECD 국가 평균보다 낮으며, 국민연금만으로는 충분한 노후 생활을 살아가기가  어렵습니다. 은퇴 후에 예상되는 생활비와 현재 평균적인 노후 자산 수준을 분석하고, 보다 현실적인 노후 준비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1. 한국인의 평균 노후 자산 현황

1.1. 평균 노후 자산 규모

한국노동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상 가구의 평균 자산은 약 4~5억 원 수준입니. 하지만 이 중 상당 부분이 부동산 자산이며, 실제로 활용 가능한 금융 자산은 5,000만 원~1억 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연령별 평균 자산 규모 (2023년 기준, 가구당)

50: 53,000만 원

60: 48,000만 원

70: 35,000만 원

하지만 이 수치는 평균값일 뿐이며, 개인의 소득 수준과 직업, 투자 성향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상위 20% 가구와 하위 20% 가구 간의 자산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1.2. 자산 구성 비율: 부동산 중심의 자산 구조

우리나라 대부분의  노후 자산은 부동산 비중이 높고, 금융 자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부동산 자산이  70~80%이며, 금융 자산(예금, 연금, 주식 등)이  20~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노후 자산을 부동산에 집중하고 있어서 실제로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는 현금 흐름이 부족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은퇴 후에도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 우리나라  노년층의 은퇴 후 생활비 사용

2.1. 은퇴 후 필요한 생활비 수준

노후에 각가정의 생활비는 생활 방식과 개인적인 소비 습관에 따라서 차이가 많지만, 일반적으로 필요한 월 생활비는 다음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연구원 기준(2023): 가구별 월평균 생활비

- 기본적인 생활 유지:200~ 250만 원

- 안정적인 생활:300~ 400만 원

- 여유로운 생활:500만 원 이상

, 부부 기준으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월 350만 원 정도가 필요하며, 연간 약 4,200만 원이 필요합니다. 20년간 은퇴 생활을 한다고 가정하면 최소 8억 원 이상의 자산이 필요하지만, 앞에서 살펴본 평균 노후 자산과 비교하면 큰 격차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2.2. 주요 지출 항목 분석

노후 생활비 중에서도 가장 부담이 큰 항목비용은 의료비와 주거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료비 증가

60대 이후 의료비 지출은 급격히 증가합니다.

특히 암,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 관리 비용이 많이 듭니다. 

건강보험 혜택을 받더라도 실손보험이 없다면 본인 부담 의료비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주거비 부담

자가 주택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유지 및 관리비가 필요합니다. (노후주택의 경우 수리비도 필요하게 됩니다)

전세나 월세 거주자는 매달 임대료 부담이 크게 됩니다. (수입이 적은 경우 월세 부담이 더욱 커집니다)

생활비 및 여가 비용

노후에는 여행, 취미 생활 등의 여가 활동 비용도 필요하게 됩니다. 직장을 다닐 때는 출근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여행을 하지 못하게 되지만, 은퇴 후에는 시간이 많아서 또다른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입은 적어지면서 취미생활의 비용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경조사 비용이 은퇴 후에는 부담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회활동이 줄어들면서 예상보다 소비가 감소할 수 있지만, 반대로 외식비나 취미 생활 비용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노후 준비가 부족한 이유와 해결책

3.1. 노후 준비가 부족한 주요 원인

국민연금만으로는 부족한 소득 대체율이 문제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연금의 평균 수령액은 월 60~150만 원 수준으로, 충분한 생활비를 보장하기는 어렵습니다.

고령화로 인한 은퇴 기간 증가되어 생활비 지출 늘어납니다.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은퇴 후 20~30년 동안 자산을 유지하고 지출을 해야 합니다.

부동산 중심의 자산 구조를 주택연금으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부동산 자산은 유동성이 낮아서 실제 생활비로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부동산은 묶인 자산으로 생활비는 매일, 매달 지출해야하므로  하루하루 살면서 생활비가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3.2. 현실적인 노후 준비 방법

국민연금 + 퇴직연금 + 개인연금의 연금을 적극 활용합니다. 

-국민연금 수령 시점을 최대한 늦추면 월 지급액을 30~40% 늘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퇴직하면서 수입이 전혀 없을 경우는, 국민연금 수령액을 적게 받더라도 미리 받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불행스럽게 퇴직 후에 병원에 장기 입원이라도 해야하는 경우는 가족의  생활비 충당을 위해서 대출을 받기보다는, 국민연금을 미리 앞당겨 수령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단점 - 정상 수령액보다 금액은 적음)

-퇴직연금(IRP)과 개인연금을 적극 활용해 연금 소득을 다변화해야 합니다. 그래서 연금은 직장 다니며 수입이 있을 때 적은 금액이라도 준비하여 노후 생활비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녀의 사교육비를 조금 줄여서 본인의  개인연금을 납입하는 것이 오히려 노후를 준비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금 흐름 확보를 위한 자산 배분 합니다.

부동산을 활용해 월세 수익을 창출하거나, 필요할 경우 주택연금을 고려할 수 도있습니다.

- 자산이 주택 한 가지밖에 없다면 생활비 지출로 빚이 늘어나기보다는 주택연금을 상담받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금융 자산(배당주, 채권, 리츠 등)에 분산 투자해 현금 흐름을 확보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실손보험 및 건강보험 최적화합니다.

젊을 때는 의료비 지출이 적지만, 노후에는 의료비 부담을 많아지므로  실손보험을 미리 가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보험, 건강보험, 암보험 등을 미리 가입하여 납입하면, 노후에 의료비 지출을 줄 일 수도 있습니다

소비 스타일 조정 및 절세 방법을  활용합니다.

생활비를 효율적으로 조절하고 과소비를 줄이고, 절세 혜택이 있는 금융 상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증여 및 상속 계획을 세워 세금 부담을 줄이는 것도 중요한 방법입니다..

결론: 지금부터라도 체계적인 노후 준비가 필요합니다!

한국인의 평균 노후 자산은 4~5억 원 수준이지만, 실제로 활용 가능한 금융 자산은 1억 원 미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은퇴 후에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최소 월 300만 원 이상의 생활비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7~8억 원 이상의 자산이 요구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노후 준비는 단순히 자산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연금, 투자, 부동산 활용, 절세 방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미리미리 현실적인 노후 재무 설계를 시작해야 합니다.

체계적인 자산 관리와 미리미리 저축하는 준비를  통해,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합시다!